현장스케치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3월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이번 설에도 그리운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불어 우리 시민들도 거리두기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겪는 생업의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상공인들에게 여러 가지 지원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을 잘 준수해 주신 관내 소상공인들께 “행복지원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은 1만 4천여개 업소, 120억원 규모입니다.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100만원,
2차례이상 영업제한을 받은 식당, 카페, PC방 등의 업종 100만원,
이미용업소, 숙박시설, 목욕장업 등 영업제한을 받은 업종에 50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에는 집합금지, 영업제한에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1·2·3차 대유행을 극복해 온 경험이 있고 이번에도 역시 시민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이 얼어붙은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녹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할 희망의 씨앗이 되어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